자신의 분야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른 사람들(이 책에서는 '타이탄'이라 부른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성공노하우를 기록한 책.
한챕터가 짧아 자투리시간에 읽기 좋고 따라해보기 쉬운 노하우들이 많이 있었다.
목표와 계획을 세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변명의 여지를 없애는 것'이다.
그래야 달성할 수 있다. 일단 쉽게 쉽게 습관이 들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습관이 되고나면 두 번, 세 번, 열 번으로 늘려가도 어렵지 않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다.
(EX. 매일 잠자리에 들기 전 하는 팔굽혀펴기 1회. 아무리 늦게까지 일을 했더라도, 또 세상이 아무리 어수선하더라도 팔굽혀펴기 한 번도 못할 만큼 힘들기는 불가능하다.)
타인을 섬기는 사람 '안테암불로'
안테암불로는 누군가가 가고자 하는 방향을 미리 읽어내 그들이 짐을 효율적으로 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다.
(그들이 다른일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강점에만 집중할 수 있게 이끄는 길라잡이 역할)
이런 역할을 지속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크리에이티브와 디테일한 전술들을 몸에 베게 할 수 있다. 다른 사람을 도움으로써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것을 얻는 것이다.
이번에 새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안테암불로의 마음가짐으로 다른직원들을 잘 섬겨보도록 해야겠다 ^_^
알랭은 우리가 두려움과 불안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설명한다.
"당신의 삶을 너무 타인에게 맡기고 있기 때문이다. 당신이 진정 원하는 것과 향하는 곳을 알면 타인의 중요성은 뚜렷하게 약해진다. 당신이 걷고 있는 길이 모호할수록 타인의 목소리와 주변의 혼란, 소셜 미디어의 통계와 정보 등이 점점 커지면서 위협적으로 다가온다."
"불안에서 벗어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 이 순간의 좋은 일에 감사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끝이 있고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것을 알아차려야 한다."
행복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거절의 기술'이 필요하다. 원치않는 부름에 응답하지 않는 것, 그것이 행복의 본질이다.
모든 사람에게 답변하지 않는다고 해서 죄책감을 느낄 필요는 없다. 오히려 시간을 낭비하기보다는 죄책감을 갖는 게 더 낫다. 그냥 좀 미안해해라. 그러면 되지 않는가?
사람들이 자신을 좋아하지 않을까봐 전전긍긍하는 대신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다. 상대의 감정에 따라 자신의 감정을 결정하는 것만큼 어리석은 행동도 없다.
책을 다 읽고 나서도 기억나는 구절 중 하나. "그냥 좀 미안해해라. 그러면 되지 않는가?" ㅋㅋㅋ
정말 멋있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감이 넘쳐나는 구절.
나는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원치않는 일이나 회식자리를 종종 가지게 되는 편인데 앞으로는 이 구절을 생각하며 '거절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지도록 노력해야겠다.
규율이 곧 자유다.
자유의지를 드높이고 성과를 끌어올리려면 일관된 규칙이 필요하다.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한다는 명목으로 끊임없이 '이제 뭘 해야하지?' '아침으로 뭘 먹지?' 등을 고민하는 건 오히려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단순하면서 규칙적인 계획이 더 많은 자유와 성취를 안겨준다. 규칙과 통제가 있어야 주체성과 자유가 더 크게 느껴진다.
지금 내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간결하게 내려주는 구절.
평일 퇴근 후나 주말에 자기계발, 투자공부를 하고는 있지만 2주에 한번씩은 번아웃이 온다.
결국 내가 계획한 일들을 마무리하지 못할 때가 많은데 위 구절처럼 단순하면서 규칙적으로 계획을 수정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자기자신을 뜻대로 움직일 수 있는 방법.
다른 사람과의 약속처럼 자기 자신과의 약속 또한 명확하게 '시각화'해서 상기시키면 실행력이 매우 높아진다. 머릿속으로만 생각하거나 휴대폰 알람 메시지로 만들지 말고, 손으로 직접 쓴 쪽지를 자신에게 주어라.
(자기 전 머리맡에 내일 할일을 적은 쪽지를 두고 잔다.)
나에게 일어난 멋진 일들을 저장하라.
매일 병에 한 가지씩 '나에게 일어난 멋진 일들'을 적어서 넣는다. 정 기록해 넣을만한 일이 없다면 '오늘하루도 무사히 넘겼다!'도 좋다. 나쁜일이 일어나지 않은 것만으로도 멋진 하루였을 테니까. 하루하루 작고 소박한 멋진 일들, 감사한 일들을 적립해 나가는 연습을 하다보면 엄청나게 좋은 일들이 당신을 찾아갈 것이다.
이 글을 읽고 나도 일주일 전부터 실행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큰 효과는 없지만 꾸준히 해보려 한다.
나는 꾸준함의 힘을 믿는다.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의 성공비결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시각화'이다. 긍정적인 일이든 부정적인 일이든, 시각화해서 정리하면 현명한 해결책과 효과적인 방법들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성공을 하기위해 어떤식으로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글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인생을 살아가며 품속에 깊이 묻어두고 힘들때마다 꺼내볼 수 있는 힘을주는 글들이 참 많았다.
E-book으로 대여해서 읽었는데 소장하고 싶은 글들이 너무 많았다.
조만간 책사러 서점에 한번 들러야 겠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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