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경제이야기 24

돈이 많을수록 더 행복할까..?

어느 날 TV에서 이런 말을 들었습니다. "돈이 많다고 해서 행복한 건 아니다." 처음엔 맞는 말 같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돈이 전부는 아니니까요. 이미 넉넉한 삶을 살고 있음에도 더 높은 목표를 향해 자신을 몰아붙이며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월급이 평균에도 못 미치지만 소소한 일상에서 감사함을 느끼며 행복을 찾는 사람도 분명 존재하니까요. 그런데 최근 연구 결과들을 보면, 이야기가 조금 달라집니다.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2010년에는 연소득이 5만 달러를 넘는 시점부터는 행복의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고, 8만 달러 이후부터는 거의 정체된다는 결과가 있었어요. 그래서 당시에는 "돈과 행복은 어느 정도까지만 비례한다"는 해석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2023..

가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가난한 상태를 원해서 그 자리에 머무는 사람은 없습니다. 누구나 돈 걱정 없이, 여유롭고 안정된 삶을 꿈꾸죠. 그런데 문제는 그 꿈을 향한 일상에서의 작은 선택들이 생각보다 중요하다는 겁니다. 오늘은 우리가 자주 놓치는 가난에서 탈출하기 위한 현실적인 방법 네 가지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단순하지만, 실제로 삶의 방향을 바꾸는 데 큰 힘이 됩니다.1. 주변 환경부터 바꾸세요가난을 벗어나려면 가장 먼저 ‘환경’부터 바꿔야 합니다. 늘 비슷한 사람과 같은 대화를 반복하고, 무심코 시간과 돈을 흘려보내는 환경에 있다면 아무리 마음을 다잡아도 흔들리기 마련입니다.사람은 주변의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자주 보는 사람, 자주 듣는 이야기, 자주 머무는 공간이 생각보다 행동과 사고방식에 큰 영향을 주거든요. 가능하면..

가난한 사람들이 자주하는 말버릇 4가지

살면서 부자들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바로 스스로를 가두는 말버릇을 경계한다는 점입니다. 책이나 인터뷰에서도 자주 언급되는 부분이죠. 우리는 종종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에 자신의 가능성을 묶어버리곤 합니다. 그런데 그런 말들이 쌓이면 생각의 폭이 좁아지고, 결국 행동 반경까지 제한돼 인생의 방향 자체가 달라지게 됩니다. 1. 어차피 안 돼이 말만큼 스스로를 가로막는 말도 드뭅니다. 아직 해보지도 않았는데 "안 될 거야"라고 단정 지으면, 시도조차 안 하게 되고 자연스럽게 실패를 통해 배우는 기회도 놓쳐버리게 됩니다. 실제로 무언가를 이루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 단계를 과감히 넘긴 사람들입니다. 될지 안 될지는 해봐야 아는 법입니다. 안 될 이유보다 ‘해볼 이유’를..

가난한 집에서 자주 보이는 5가지 특징

부자든 가난하든, 집안 형편만으로 사람을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오랜 시간 다양한 가정을 지켜보다 보면, 자수성가한 부자 집과 늘 빠듯한 가정에는 분명히 다른 생활 습관들이 존재합니다. 특히 가난한 집에서 자주 보이는 공통된 특징은 어쩌면 우리가 삶의 방식을 돌아보는 데 좋은 힌트가 될 수 있습니다.1. 돈 쓰는 기준이 없습니다경제적으로 어려운 집일수록 작은 돈은 아끼면서도 큰돈은 쉽게 써버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1,000원짜리 배달비를 아까워하면서도, 보험이나 휴대폰 요금 같은 고정 지출에는 무감각합니다. 결국 돈을 써야 할 곳과 아껴야 할 곳을 구분하지 못하니, 악순환이 반복됩니다. 자산이 모이려면 먼저 ‘돈 쓰는 기준’을 스스로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2. 냉장고는 꽉 찼는데 식비..

2030세대가 느끼는 분노와 무력감

어느 세대나 나름대로의 어려움은 있었겠지만, 요즘 2030 세대는 과거보다 훨씬 더 치열한 현실을 살고 있습니다. 저 역시 30대 직장인으로서, 주변 친구들과 이런 얘기를 자주 나눕니다. "우리는 정말, 예전처럼 노력만으로는 안 되는 시대를 살고 있는 것 같아." 그 이유는 단순히 기분 탓이 아니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느낀 현실과, 많은 2030이 분노하고 무기력해하는 결정적인 이유들을 정리해보려 합니다. 1. 무너진 계층 사다리어릴 때 들었던 이야기 중 하나가 '열심히 일하면 집을 살 수 있다'는 말이었습니다. 저축하고 아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하고, 그렇게 한 걸음씩 계층을 올라설 수 있다는 희망이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경기도에 집을 마련하기까지 저 역시 몇 년을 악착같이 모았지만, 집..

순자산 10억을 위해 끊은 습관 4가지

경기도에 집을 마련하고, 대출을 갚아 나가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아직 목표했던 순자산 10억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그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끊게 된 습관들이 있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지만, 이 작은 다짐들이 제 삶을 조금씩 단단하게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가 일상에서 끊은 행동들과 그 과정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퇴근 후 무작정 눕지 않기퇴근하고 집에 오면 당장 소파에 드러눕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런 대로 하루를 끝내버리곤 했습니다. 핸드폰만 만지작거리다가 자기계발은 커녕, 시간만 허비했던 날들이 꽤 많았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습관을 바꿨습니다. 집에 들어오면 제일 먼저 씻고, 청소기 돌리고 설거지도 마무리합니다. 로봇청소기 같은 건 없지만, 손수 집안일을 하는 이 시간이..

인생이 40대부터 실전인 이유

40대 인생, 진짜 실전일까?요즘 들어 주변 40대를 넘긴 선배들의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다들 평온해 보이지만, 조금만 속을 들여다보면 누구 하나 만만한 삶을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 권고사직 후 창업을 준비하거나, 자녀 교육비 때문에 퇴근 후 배달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이도 있죠. 자연스럽게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40대 인생, 정말 그렇게 힘든 걸까?“40대부터는 인생 실전입니다”SNS에서 종종 화제가 되는 글이 있습니다. '인생이 40대부터 실전인 이유'라는 제목으로, 공감 가는 내용이 일곱 가지나 정리돼 있죠. 한 번쯤은 보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1. 회사에 오래 다닐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2. 새로운 직장을 찾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3. 부모님의 건강이 눈에 ..

통장을 가볍게 만드는 습관 6가지

통장을 가볍게 만드는 습관, 나도 모르게 반복하고 있진 않나요? 우리는 매일 반복되는 습관 속에서 살아갑니다. 그런데 그 습관이 나의 자산을 조금씩 갉아먹고 있다면 어떨까요? 부자는 특별한 전략보다도, 일상의 습관을 다르게 가져갑니다. 오늘은 통장을 가볍게 만드는 습관들을 하나씩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간=돈’ 감각 없이 보내는 하루많은 사람들이 퇴근 후나 주말엔 ‘푹 쉬자’는 생각으로 시간을 흘려보냅니다. 물론 휴식도 중요하지만, 하루 1시간만 자기계발에 투자해도 일주일이면 7시간, 1년이면 무려 365시간입니다. 이 시간 동안 책을 읽거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보는 것만으로도 삶의 질이 달라집니다. 추가적인 부수입을 얻을 수도 있구요. 2. 낡았다고 무조건 새것으로스마트폰이나 자동차, 가방처..

열 살 아이의 “전세야?” 질문에 담긴 우리 사회의 단면

며칠 전, 회사 선배가 이런 얘기를 들려줬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그의 첫째 아이가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아빠, 우리 집은 몇 평이야? 전세야?”그 질문을 들은 선배는 순간 할 말을 잃었다고 해요. 전세라는 단어가 뭔지 알기엔 너무 어리다고 생각했거든요. 게다가 그 아이는 강남 대치동에 사는 것도 아니고, 지방의 평범한 초등학생이었거든요.사실 저도 이런 이야기를 인터넷에서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소위 말하는 ‘부촌’ 지역 아이들이 서로 부모의 재산 수준을 기준으로 친구를 가른다거나, 아파트 등기부등본을 열람해 전세인지 자가인지 판단한다는 사례 말이죠.그저 극단적인 예시겠거니 생각했지만, 실제로 현실에서 들으니 꽤 충격적이었습니다."1등급은 빚 없는 자가"라는 아이들 사이의 서열..

90년대생은 왜 결혼과 출산을 망설일까?

결혼과 출산을 미루는 90년대생, 이유는 무엇일까?한때는 결혼과 출산이 너무도 당연하게 여겨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많은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주변을 보면 결혼하지 않은 1인 가구가 눈에 띄게 늘었고, 자녀를 둔 기성세대조차 이제는 "행복하다면 굳이 결혼이나 출산을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90년대생 결혼 출산 기피 현상은 이제 사회 전반에서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습니다.저 역시 30대에 접어들면서 친구들의 삶을 보면 다양한 모습이 보입니다. 결혼을 한 친구도 있고, 아직 싱글로 자유로운 삶을 즐기는 이도 많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건, 결혼한 친구들 중에서도 아이를 낳은 경우는 드물다는 사실입니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지고 있는 몇몇 친구만이 육아에 도전하고 있고, 나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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